8일 오전 2시 5분쯤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 한 상가 건물 3층 원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인근 식당 종업원 박모(40) 씨가 숨지고, 김모(39) 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날 불은 가구 등을 태워 390만원 상당의 피해(경찰 추산)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기름통 등이 발견됨에 따라 누군가 고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칠곡'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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