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집마련 12년이면 가능 '2년 전 보다 2년 단축'
최근 수도권 집 값 하락으로 서울에서 내 집 마련에 걸리는 시간이 2년 전 보다 평균 2년 단축된 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7일 4분기 기준 통계청의 전국 가구당 월평균 소득과 서울의 아파트 한 채당 평균 매매가격을 소요되는 기간과 비교해본 결과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이 12년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최근 집값이 오른 지방은 집을 마련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더 길어지는 추세다.
지난 2009년 말과 비교하면 평균 5억8천463만원이던 서울 아파트값이 현재 5억5천990만원으로 2천472만원 떨어진 반면 같은 기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13% 증가해 내 집 마련 기간이 평균 2년 2개월 단축됐다.
다만 이는 2인 이상 가구가 월평균 소득 388만 원을 매달 저축한다는 가정 하에 산출된 기간으로, 실제 소요 기간은 더 늘어난다.
한편 전세금 상승세로 전셋집 마련에는 2년 전 보다 5개월 늘어난 5년 9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애국가 부른게 죄?' 이철우 지사,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돼
여권 잠룡 홍준표·한동훈·오세훈, "尹 구속 취소 환영·당연"
이재명 "검찰이 산수 잘못 했다고 헌정파괴 사실 없어지지 않아"
홍준표 "尹탄핵 기각되면 혼란, 인용되면 전쟁…혼란이 나아"
민주당 "검찰총장, 시간 허비하며 '尹 석방기도' 의심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