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이 2012년 첫 주제전을 선보입니다. 3월6일부터 민성전이 열립니다.
대구미술관에서 2012 첫 주제전인 민성전이 열립니다. 이번 민성 전시회는 한국인의 정서적 특성'을 드러낸 전시로 故 박생광,서용선,김종학,故황창배의 100여점의 작품을 통해 한국적 표현주의를 감상 할 수 있습니다.
고 박생광은 전통 채색화법인 '진채기법'을 이용해 토속적 주제인 무속과 불교, 명성황후 등 한국인의 심층적 세계관을 표현했으며 서용선은 자본주의와 산업화 속에서 자연은 버려진 채 존재하는 것으로 묘사했습니다. 또 김종학은 자연을 화려하고 활기차게, 황창배는 음주가무를 즐기던 자유로운 한국의 정신을 해학적으로 전개했습니다.
미술관 관게자는 한국현대미술의 전통과 본성을 이해하는 전시를 통해 세계화, 산업화시대 한국과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심도 있게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시회는 1전시실에서는 박생광, 서용선, 2전시실에서는 김종학과 황창배의 작품이 전시되며 3월6일부터 7월29일까지 진행됩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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