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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제작팀은 6일 복막염에 걸린 남편을 돌보고 있는 이석남(58'여'본지 2월 22일자 10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670만8천700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씨는 "얼굴은커녕 이름도 처음 들어본 우리 가족에게 이렇게 큰 도움을 주시다니 독자분들께 어떻게 감사를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희망을 잃지 말고 살라는 하늘의 뜻으로 알고 항상 감사하면서 살겠다"고 전해왔습니다.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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