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문예회관 콘서트
대구 북구문화예술회관은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후 7시 30분 '화이트데이, 재즈와 사랑에 빠지다'란 주제로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재즈프로젝트 '브로큰 타임'(색소폰 홍정수, 건반 조별휘, 베이스 장진호, 퍼커션 김남훈, 드럼 최권호)과 재즈 트럼페터 'Joep van Rhijn', 보컬리스트 정은주가 함께 출연해 'When I Fall In Love', 'Can't Take My Eyes Off Of You', 'Filthy McNasty' 등의 화이트데이에 잘 어울리는 달콤하고 감미로운 재즈 선율과 휘트니 휴스턴, 김건모, 신효범, 비틀스의 'I'll always love you' '당신만이' '난 널 사랑해''Come Together' 등 사랑을 주제로 한 친숙한 팝 음악들을 들려준다. 또 특별한 프로포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브로큰 타임'은 변화와 도전정신으로 뭉친 실력파 재즈 뮤지션 5명이 주축이 돼 2007년 창단된 이래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비롯한 페스티벌, 클럽, 공연장에서 수많은 초청공연과 4회의 정기공연, 다양한 기획공연들을 펼치는 지역의 실력파 재즈프로젝트팀이고 'Joep van Rhijn'은 브로큰 타임의 멤버 조별휘와 장진호의 네덜란드 유학시절 학업이 인연이 되어 만나 현재 'The Amsterdam Funk Connect ion' 등의 프로젝트팀 등에서 활동 중이다. 보컬리스트 정은주는 영남대를 거쳐 미국 버클리음대의 장학금 수혜, 미국MI(Musicians Institute) 경연대회 2위 입상 후 수 차례의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석 1만3천원이지만 회관 홈페이지(www.bukarts.org)에서 예매하면 1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053)665-3081.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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