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백지영의 연애담 '가슴 찡한 사랑이야기'에 네티즌들 뭉클

입력 2012-03-06 18:09:16

정석원 백지영의 연애담 '가슴 찡한 사랑이야기'에 네티즌들 뭉클

배우 정석원이 연인 백지영을 향한 애정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5일 배우 정석원은 MBC '놀러와'에 출연해 대중을 놀라게 한 열애의 주인공 백지영과의 첫 만남 부터 지금까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정석원은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백지영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첫 만남 당시를 떠올리며 "생각했던 이미지하고는 많이 달랐다. 기가 세고 털털할 것 같았는데 무척 수줍음이 많았고 그런 부분이 이성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이 가까워지게 된 계기는 정석원이 가지는 직업에 대한 고민을 백지영이 이해하고 공감해줬기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너무 많은 나이차에 백지영에게는 부담이 크게 됐다며, 백지영은 "우리 관계를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너는 막 시작하는 사람이고 스캔들이 나면 네가 피해를 볼 테니 그만 만나자"고 했다고 말 했다.

정석원은 백지영의 "그 말에 더 자극이 돼 '난 자신 있다. 두렵지 않고 잘할 수 있다'고 고백했다"하며 "과거가 어떻든 그런 걸 떠나 자신을 믿고 실력 있는 사람은 성공한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그 말을 듣고 지영씨가 눈물을 흘렸다"면서 두 사람의 가슴 찡한 연애담을 전했다.

정석원은 하지만 "아홉 살의 나이차는 무시할 수 없다"면서 "그래도 백지영이 소녀감성이 충만하다"면서 "책도 많이 읽고 집중력도 뫂다. 알면 알수록 여성스러운 사람이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정석원과 함께 '나는 액션스타다'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놀러와'는 7.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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