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12-03-06 16:44:35

산학융합지구 조성 조감도-(구미지역 , 구.금오공대)
산학융합지구 조성 조감도-(구미지역 , 구.금오공대)

경북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본격 추진

산업단지와 대학 공간적 통합, 현장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

전국 3개소 중 우리지역(구미․왜관) 지구 시범사업 선정

경상북도는 오는 7일 오후 2시 구미 (구)금오공대 부지내 모바일융합 기술센터에서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사)경북산학융합본부 설립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창립총회에서는 (주)삼성전자, (주)LGPDP, (주)이주, (주) 삼성금속 4개기업과 금오공과대학, 경운대학, 구미1대학, 영진전문대학(칠곡),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산학연관 주요인사들 15명이 (사)경북 산학융합본부 이사로 선임되며, 우형식 금오공대총장이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지식경제부․교육과학기술부「산업단지캠퍼스 및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공모에 의해 전국 3개지구(대경권-구미․왜관, 경인권-시화․반월, 호남권-군산․새만금)가 지정된 사업으로 중앙정부, 경북도(구미,칠곡), 4개대학 컨소시엄으로 구성된다.

구미․왜관 산업단지의 산업체와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고,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 QWL((Quality of Working Life) 캠퍼스 조성하여 기업체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R&D의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추진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2016. 4. 30까지 총 사업비 446억원(국비 230,지방비 46, 학교 170)을 지원하여 (구)금오공대, 칠곡 왜관 영진전문대학 내 산학융합시설구축(산업단지 캠퍼스조성, 기업연구관, 기업지원센터 ,인력개발센터)과 산학융합촉진사업(근로자 평생학습프로그램, R&D연계 현장 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산학융합지구에 중소기업 필요 기술인력과 관련된 대학․전문대학이 874명이 이전한다. 전문대학(구미1대학, 영진전문대학)은 1,2학년이 534명이 이전하고, 4년제대학(금오공대, 경운대)은 3,4학년이 340명이 이전한다.

구미전자공고 등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전문대학에, 전문대학 졸업자는 이전된 4년제 대학에 무시험 전형할 수 있도록 교육트랙을 운영한다.

또 산학융합지구에 150개(구미 100, 왜관 50) 기업을 입주시켜 졸업한 학생들이 바로 취업하여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술의 상용화로 조기에 추진할 수 있게 되며, 산학융합지구 시설조성으로 중소기업 필요 인력양성과 고용 그리고 R&D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구축으로 고품격 근로·배움 융합 환경을 조기에 실현한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역대학은 부족한 현장경험을 보완하고, 일하며 배우는 복합 산업공간 으로 재창조 하여 산․학․연 협력을 통해 도내 산업과 연계된 인력양성과 기업 R&D를 지원하는 거점으로 조성하고, 학생의 취업률, 참여기업의 매출증대, 도정의 일자리 창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을 통한 기대효과는 지역전략산업 및 기반산업에 우수한 신규 인력을 양성(1,074명)하여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창출은 물론 기존기업 재직자 재교육(3,000명)이 업종간 R&D를 융합하고 중소기업 애로 기술 해소에도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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