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같은 가짜 쌍둥이 "페이스북에서 만났어요"
진짜 같은 가짜 쌍둥이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이 두 남자는 국적만 다른 이색적인 쌍둥이로 중남미 언론에 소개됐다.
이 두 사람은 쌍둥이 같은 생김새를 가졌으나 진짜 쌍둥이가 아니며, 이름까지 같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남자는 페이스북에서 3자의 소개로 만나기 전까지 한 번도 얼굴을 마주친 적 없는 남남이다. 하지만 두 사람을 보면 영락없는 쌍둥이다.
각각 남미 콜롬비아에 살고 있는 39세와 아르헨티나의 지방 코르도바에 거주하는 37세 남자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쌍둥이 같은 외모뿐만 아니라 에두아르도 베차라라는 같은 이름을 가졌으며 다른 성만 가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두 남자의 공통점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두 사람은 나란히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 직업까지 같아 또 한번 경악을 금치 못한다.
한편 두 사람은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에 대한 책을 공동으로 집필하는 등 진짜 쌍둥이 형제보다 끈끈한 우정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도플갱어가 아닌가?" "어떻게 남남인데 이름, 직업, 외모가 저렇게 같을 수 있는지?" "쌍둥이 만큼 소중한 인연이 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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