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천(50) 민주통합당 대구 동을 예비후보는 4일 대구 유치가 무산될 위기에 처한 '국립암센터 분원' 의 대구 유치를 민주당의 대선공약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 후보는 "최근 국립암센터 분원 건립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분원 설치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본원 증축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는 '제2의 동남권신공항 백지화'와 같이 수도권 중심주의적인 발상으로 지방을 무시하는 처사다"고 했다. 이 후보는 "대구가 살고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서혁신단지로 유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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