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일월초등학교는 2일 신입생 입학식에서 입학 장려금 수여식도 함께 가졌다.
이번 입학 장려금은 해마다 농촌 학교 입학생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학생들이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이 학교 정재용 교장이 사비 1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넣어 조성한 것이다. 이날 입학생 10명은 모두 장려금 10만원이 든 '꿈 모아 종잣돈 통장'을 받았다.
일월초교 정재용 교장은 "농촌 소규모 학교가 어려움이 많지만 학생들을 보다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고 자연친화적 감성교육 측면에서도 충분히 장점을 가질 수 있다"며 "현금 대신 통장에 장려금을 넣어 나눠주면 졸업할 때까지 저축을 하는 등 경제교육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