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이제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자! 김범일 대구시장, 경북도청에서 간부 상대 특강

입력 2012-03-02 15:20:31

대구경북,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도약의 주역이 되자! -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분위기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지난 2월 20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대구시 공무원에게 특강을 한데 이어, 5일(월)에는 김범일 대구시장이 답방 형태로 경북도청을 방문하여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분위기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지난 2월 20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대구시 공무원에게 특강을 한데 이어, 5일(월)에는 김범일 대구시장이 답방 형태로 경북도청을 방문하여 '대구 경북 이제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자'를 주제로 한 도청 직원 대상 특강을 갖는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시와 경북도는 2015세계물포럼 성공 개최 등 9건의 정책협력사업을 새로 발굴하여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상생협력 분위기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켜 지역균형발전, 서민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탄력을 받아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 대구경북 이제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자!

- 대구경북,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도약의 주역이 되자! -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분위기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지난 2월 20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대구시 공무원에게 특강을 한데 이어, 5일(월)에는 김범일 대구시장이 답방 형태로 경북도청을 방문하여 '대구 경북 이제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자'를 주제로 한 도청 직원 대상 특강을 갖는다.

이날 김범일 대구시장은 "2006년 7월 1일 취임 이후,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눈부신 발전과 도약을 해온 큰집의 환대에 감사한다."며 "오늘 특강은 1981년 대구경북 분리 이후 처음 있는 특강으로 함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된 것에 대해 대구시민과 함께 매우 뜻 깊고 의미 있은 자리로 생각한다."며 특강 소감을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대구경북은 천년 문화를 가진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발흥지로 구한말 항일운동의 중심지이며 1894(갑오)년 안동 최초 의병을 일으킨 호국충절의 고장으로 국난극복의 보루와 인재의 보고(寶庫)로서 많은 지도자를 배출하였으며, 근대에는 새마을 운동, 독도주권 수호운동 등 국민정신운동의 선도지역으로 지금까지 한반도의 역사적 주체로서의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경북은 전국 5대 광역권중 면적 2위, 인구 4위, GRDP 5위로 대구경북의 위상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고, 수도권 규제완화와 팽창 등으로 대구경북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은 심각한 위기와 지방재정 측면에서도 지역간의 불균형이 심화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수도권 집중가속화와 편중으로 지방소외의 심각성이 깊어지고 있다."고 사례와 함께 지방소외의 현실을 역설했다.

김시장은 "과거 대한민국의 경이적인 경제발전을 이루게 한 1970년대 새마을 운동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주요의사 결정에 참여하고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등 과거에는 공직자들이 앞장서 지도자 역할을 해왔다."며 "대구경북의 재도약을 위해 다시 일어서야 하는 지금 선배 공무원들이 그랬듯이 대구경북이 세계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주축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공무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대구경북은 1981년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경북과 분리되었지만 역사‧문화적으로 동일 생활권으로 한 집안이고 한 뿌리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2015세계물포럼 유치,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및 경주EXPO 성공 개최, 대구연구개발특구 육성 등은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의 큰 성과"라며 지역의 동반자로서 굳은 유대관계를 재 강조 했다.

또한, "세계는 지금 광역경제권을 재편되고 있는 추세로 지금의 5+2 광역경제권은 시장기능이 극히 미약하다."며, "수도권 및 세계의 광역경제권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대경권, 호남권, 동남권을 아우르는 남부경제권 구성의 시급성과 그 주요과제가 통합 신공항 유치이며 이를 선도해 가는 주체가 대구경북이 되어야 한다."며 특강을 마무리 했다.

김시장은 "대구시와 경북도는 2015세계물포럼 성공 개최 등 9건의 정책협력사업을 새로 발굴하여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상생협력 분위기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켜 지역균형발전, 서민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탄력을 받아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의 이러한 행보에 발맞춰 양 시・도 의회에서도 지난 1월에 의장단이 교차방문을 한 자리에서 지역현안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였으며, 3월경 양 시・도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가칭 「대구경북 상생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현안사항에 대해 공동보조를 취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김범일시장은 "600만 시‧도민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여 양 지역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고자 백년대계 먹고살 대형 국책사업유치를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개발하여 금년에 있을 총선과 대선공약으로 반드시 채택될 수 있도록 공동노력을 하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구경북 정책협력 대상사업(9건)

◎ 공동 협력사업(4건)

1.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

2. 농축산물 상설매장 설치 및 관광프로그램 공동 운영

3. 중소기업 브랜드 공동매장 운영

4. 시・도민 및 공무원 교육 상호교류 활성화

◎ 국책사업 공동추진(5건)

1. 남부권 신공항 공동추진

2. 도청이전 후적지 개발

3. 대구경북 섬유진흥산업 공동 추진

4. 대구 로봇클러스터 조성사업 경북도 참여

5.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 및 도시철도 연장

최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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