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산업통합협의회 발족…협업모델 개발'기술교류 등 협력
구미지역을 비롯한 대구경북의 전자 및 자동차부품 관련 금형전문 기업체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나로 뭉쳤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본부장 김장현)는 지난달 28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대구경북금형협동조합과 구미 금형산업발전협의회 회원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권 금형산업통합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들은 정기적인 모임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기업 간 공동사업과 기술교류 및 협업 모델 발굴, 금형과 IT 융합을 통한 기술고도화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된 금형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등 지역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하자고 다짐했다.
대구경북금형협동조합(이사장 김현수'천일금형사 대표)은 130여개사(社)를 회원사로, 구미 금형산업발전협의회(회장 유수창'㈜승우 대표)는 60여개 회원사를 각각 두고 있으며, 그동안 직접적인 교류는 별로 없었다.
대구경북의 금형전문 기업체들은 지역 주력산업인 기계, 자동차, 전자, 모바일부품산업 등에 경쟁력 근간을 제공한 뿌리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값싼 노동력을 내세운 중국 등 경쟁국들의 등장으로 국내외 거래처의 수요 감소, 금형 가격 하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김장현 대경권본부장은 "금형산업통합협의회 발족은 지역 금형산업이 IT융합 선진형 산업으로 구조전환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 지원사업 연계 등 성과를 내기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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