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열리는 2012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PID)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전망이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섬유 소재 전시행사인 제11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다음 달 7~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0개국 322개 업체와 20여 개국에서 온 해외바이어와 국내외 참관객 2만여 명이 참가하는 등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주요 참가 업체는 효성과 코오롱, 휴비스 등 국내 섬유 대기업과 듀폰사, 렌징사, 시마세이키 등 해외 유명 기업 등이며 인도는 별도의 국가관을 만들어 섬유 엑스포 형태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프랑스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스윌든(Swildens)을 비롯해 이탈리아의 미홀리오그룹, SPA 브랜드 자라, 미국의 더 웨트 실(The Wet Seal), 메텔(Mattel), 포에버(Forever) 21, 중국의 하이패션(High Fashion), 엑설런트 패션(Excellent Fashion) 등 해외 유명 의류 브랜드와 일본의 다케사다, 이토츄 등 섬유종합상사 등도 전시회에 참관한다.
한편 국내 주요 기업들은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트렌드 소재와 신개발 첨단 기능성 소재들이 대거 출품할 예정이다.
PID 사무국은 이번 박람회로 수출상담 1억5천만달러, 계약 6천500만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ID는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섬유현장체험관을 운영, 천연염색과 패션페인팅을 전시장에서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참가업체의 다양한 소재로 만든 패션쇼와 스몰마켓, 한복과 천연염색 제품, 섬유디자인 제품 등 다양한 전시도 함께 열린다.
PID 사무국 측은 "지역섬유업계가 10여 년 동안 구조조정을 거쳐 R&D 투자에 따른 고감성, 고기능성섬유 외에 슈퍼섬유, 메디컬섬유 등 산업용섬유 부분으로 첨단화된 섬유소재를 이번 PID에 전시함으로써 세계 섬유인의 시선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PID에 대한 자세한 참가안내와 사전등록은 홈페이지(www.previewin.com)를 통하면 된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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