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광림 의원(경북 안동시, 여의도연구소장)이 법률소비자연맹(김대인 대표) 의정감시평가단이 평가한 '18대 국회 공약이행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13년 동안 해마다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오고 있는 'NGO모니터단' (270여 시민・사회단체 참여)의 주관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은 공약이행률이 80%가 넘는 38명의 공약우수의원을 선정하여 2.27(월) 오후 6시 30분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시장식을 개최한다.
이번 평가는 법률소비자연맹이 제18대 현역 국회의원 중 사퇴 등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의원과 비례대표를 제외한 220명의 지역구 의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2008년 12월부터 2012년 2월 16일까지(3년 3개월) 국회의원 1인당 평균 12명, 총인원 2,650여명의 평가반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평가방법은 2008년 18대 총선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공약에 대해 각 의원별 홈페이지와 의정보고서 그리고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중심으로 평가단이 공약이행률을 확인한 다음, 각 의원실의 의견수렴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순으로 이루어졌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우수의원 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민주주의의 꽃이 선거라면 공약은 선거의 꽃이라 할 수 있다"고 공약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38명의 공약이행 우수의원들이 다가오는 19대 국회에 입성해 국가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데 평가의 목적이 있다"는 점을 밝혔다.
법률소비자연맹의 평가결과를 접한 김광림 의원은 "안동경제살리기의 기초를 마련하는 공약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점을 잘 봐주신 것 같다"고 말하고 "다가올 4.11 총선에서 안동경제살리기를 완성할 수 있는 공약을 시민들에게 말씀드리고, 반드시 실행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 전체 27명 국회의원 가운데 경북에서는 김광림 의원과 김성조 의원(구미甲)이, 대구에서는 이명규(북구甲)・서상기(북구乙) 의원 등 모두 4명이 선정됐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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