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이 조준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합류로 4인(이정희'유시민'심상정'조준호) 공동대표 체제가 됐다. 통합진보당은 그동안 노동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을 공동대표로 영입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조 공동대표는 현재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일하고 있으며 민주노총 위원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전국민중연대 조직위원장 등을 지냈다. 그는 23일 기자회견에서 "99%가 행복한 노동 존중, 민중 복지의 진보 정치를 통해 사회 양극화의 최대 피해자인 일하는 사람들에게 더 낮게, 더 넓게 다가가는 통합진보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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