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확장 개관 1년을 맞이할 대구엑스코는 전시'컨벤션 산업 육성과 병행해 사회봉사, 1사1촌 활동, 문화지원 사업 등 공익적 이미지 개선에 힘쓰고 있다.
엑스코는 기존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새로운 사회봉사 활동을 개발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시'도민과 외지 방문객들에게 소개하는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연말 진행했던 '나홀로 아동없는 세상만들기' 모금 및 지역 아동센터 무료 초청행사 대상과 폭을 확대 시행하며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1사1촌(예천 용궁면, 봉화군) 결연을 통해 우수농축산물 직거래 및 도시'농촌 간 교류 확대를 이어긴다.
또 임'직원 참여를 통한 지역 내 아동'노인시설 방문 및 지원 사업 계획을 추진한다. 일시적인 이벤트 행사에서 벗어나 주기적으로 주변 불우이웃들에게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봉사 기회를 가짐으로써 나 자신보다 주위를 먼저 배려하는 동고동락(同苦同樂)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엑스코는 대구'경북의 문화를 세계에 전달하는 본연의 역할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
엑스코는 연초 신관전시장 로비에 대구경북 관광안내소를 개설해 거의 매주 열리는 각종 전시회, 학회, 문화행사,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지역을 홍보하고 있다.
또 연중 3회 발간하는 'EXCO 매거진'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및 대구뮤지컬페스티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을 소개하고 있다.
단순 전시'컨벤션시설을 넘어 지역 문화와 관광을 선도하는 주요 목적지(Destination)로서의 공익적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이다.
엑스코 박종만 사장은 "다양한 국제행사가 열리는 엑스코는 지역을 알리는 문화공간으로 사회공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또 불우이웃 돕기, 1사1촌 활동 등을 좀 더 구체화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 활동에 참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몸과 마음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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