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수 농산물 직송판매 꾸준히 실시…롯데백화점 대구점

입력 2012-02-24 07:36:03

사진설명=롯데백화점은 기업 혁신과 꾸준히 사회공헌에 힘써온 점을 인정 받아 지난해
사진설명=롯데백화점은 기업 혁신과 꾸준히 사회공헌에 힘써온 점을 인정 받아 지난해 '2011년 기업혁신 대상'에서 유통업계 최초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유통업계 최초 대통령상 수상, 사회공헌도 1등'.

올해 개점 9돌을 맞는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유통 분야 전문성을 살려 지역 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지난해 여름 청과'야채 매입형태를'산지 직매입'으로 전환하면서 중간 유통 마진을 줄이고 판매가격을 대폭 낮췄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소개하는 산지직송전 행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청과는 '곡성 멜론', '성주 참외','경산 거봉'천도복숭아','고령 수박'딸기', 채소는 '청도 한재미나리'란 공식을 소비자들이 떠올릴 정도로 지역 농산물 브랜드 메이킹에 힘썼다.

사회공헌과 지역친화 마케팅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장학기금 기부를 통한 지역의 장학사업 동참과 롯데백화점 대구점'사나사' 봉사동호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적으로 해 나가고 있다. 올해에도 홀몸노인돕기 러브하우스, 지역의 종합복지관 및 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 등 지역 봉사기관을 통해 시설물 보수공사, 주변 환경 정리, 쌀이나 식음료 무료 제공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이 배출한 유명 강사를 초청, 소통을 위한 인문학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있고 한국철도공사 대구관리역, 대구지방보훈청 등 상생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과 연계를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을 수시로 열어 지역 중소기업 제품 쓰기는 등 지역 기업 홍보 전도사도 자처하고 있다.

노력의 결실은 '국내 유통 기업 최초 대통령상 수상'이란 쾌거로 돌아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2011년 기업혁신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거머쥔 것.

올해 18회째를 맞는 시상식에서 롯데백화점은 새로운 쇼핑문화 선도와 출산장려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롯데백화점 홍성호 대구점장은 "본사는 서울에 있지만 지역민의 사랑으로 기업을 일구는 만큼 더욱 지역에 공헌할 수 있는 롯데백화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