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부산을 찾습니다. 부산이 무너지면 새누리당도 무너진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부산을 방문합니다. 국민행복이라는 콘셉으로 부산시민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며 감동 인물찾기 주인공도 직접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박위원장은 총선 공약으로는 채택되지 않았지만 남부권 경제권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인프라라며 남부권 신공항 추진에 대해서도 준비된 답변을 가지고 간다고 말했습니다.
영남권 전체가 전통적으로 새누리당세였지만 이명박 정부가 지난해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발표하기 전후로 민심이 분열됐습니다. 이후 부산 저축은행사태가 터지면서 부산의 반여당 민심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박 위원장의 부산 방문은 4월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과 문성근 최고위원은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 이른바 문성길 트리오의 출마로 부산, 경남에 불고 있는 야당 바람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가 보이고 있습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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