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황룡사 복원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28일부터 이틀간 보문단지 내 드림센터에서 '황룡사 복원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시민과 관련단체,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황룡사 복원과 관련해 2006년부터 진행해 온 각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진행할 단계별 복원 계획을 논의한다.
황룡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년)에 착공, 17년 만에 완성된 뒤 선덕여왕 14년(645년)에는 9층목탑이 완공된 신라 호국사찰이다. 1976년 시작된 발굴조사에서 4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대표적인 역사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황룡사 복원을 추진 중이다.
경주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는 황룡사의 구체적인 복원 계획과 활용 방향 등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럼 참가와 문의는 경주시 역사도시과(054-779-6144) 또는 시 홈페이지(www.gyeongju.go.kr)로 하면 된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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