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중학교가 15세 이하 유소년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제48회 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우승했다.
포철중은 22일 전남 해남에서 그룹으로 나눠 열린 대회 화랑 그룹 결승에서 전반에 2골을 몰아넣으며 주문진중을 2대0로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포철중은 23일 청룡 그룹에서 우승한 매탄중과 왕중왕전 준결승을 갖는다.
포철중 권승철이 최우수선수상, 김로만이 골키퍼상을 받았으며 김동영 감독과 유영길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128팀이 참가한 가운데 청룡'화랑'충무'백호'봉황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승자를 가린 뒤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맨유 프리미어컵 세계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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