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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제작팀은 21일 발달지연과 편마비를 앓고 있는 한 살배기 아들을 키우는 미혼모 김선미(가명'19'본지 8일자 10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719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김 씨는 "독자들이 모아주신 성금으로 밀린 병원비를 낼 수 있게 됐다. 재범이를 건강하게 키워 독자들에게 씩씩하게 사는 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해왔습니다.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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