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유리 연기 합격점 "본인이 공부하고 노력한 것이 느껴져…"
인기 걸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가 연기 신고식을 치른다.
오는 3월 12일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하는 권유리는 최안나 역으로 분해 힘든 감정 연기를 원만히 소화하며 제작진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이명우 PD는 "신인이 맡기에 비중 있는 배역이라 캐스팅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다"며 "캐스팅 후 10여 차례 만나 연기에 대해 얘기하고 조언한 내용을 테이프로 만들어줬다. 본인이 그걸 가지고 많이 공부하며 노력한 것이 촬영하면서 느껴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권유리는 "아시아 투어 활동 기간 동안 연기의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이명우 PD가 챙겨준 영상을 수없이 반복해 봤다"라며 "연기를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주어져 너무너무 행복하다. 촬영이 재밌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패션왕'은 패션을 모티브로 젊은이들의 도전과 성공, 사랑과 욕망을 그린 드라마로 이선미, 김기호 작가와 이명우PD가 호흡을 맞춘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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