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공예가 임방호(사진) 작가가 안동지역 공예인들의 요람인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을 이끈다.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은 17일 정기총회를 열어 임 작가를 4년 임기의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임 이사장은 "공예관에 찾아오는 관람객만 맞이하는 공예조합이 아니라 관광도시 안동에 맞는 상품 활성화에 나서겠다"면서 "생활공예라는 공예교실을 열어 시민들과 많은 사람들이 공예를 가깝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 이사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숙련기술전수자(금속패물)'로 선정됐으며, 경상북도 미술대전 초대 추천작가, 정수미술대전 심사위원, 경북관광기념품 심사위원, 경상북도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안동댐 입구에 있는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은 2005년 개관한 뒤 안동의 도자기, 염색, 목공예, 금속, 한지공예 작가들의 공예품만을 전시'판매하며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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