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 표현력·창의성 '3D영어'가 대세"…토피아 어학원 대구서 개강

입력 2012-02-21 07:14:56

"지금까지의 영어교육이 문법, 듣기, 말하기, 쓰기 등 기능 중심의 2D영어였다면 이제는 학생들의 논리적 표현능력과 창의성까지 길러줄 수 있는 3D영어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토론과 독서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초'중등 대상 영어전문학원이 대구에서 문을 열었다.

3월 5일 개강하는 토피아(TOPIA) 어학원 대구수성캠퍼스가 그곳.

토피아 어학원에서는 디베이트(토론) 활용 중심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DAC(Debate Across Curriculum)로 일반 영어학원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DAC는 어느 정도의 영어 능력을 갖춰야만 디베이트가 가능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디베이트를 통해 영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 수준과 학습 정도에 따른 레벨별 커리큘럼을 통해 영어 수준이 높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디베이트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한다. 디베이트에 필요한 독서도 어떤 종류의 책을 어느 정도의 분량으로 읽어야 하는지 꼼꼼히 지도한다. 독서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개인별 목표를 설정'관리해준다. 초등생의 경우는 영어의 기본기와 유창성을 익힐 수 있는 ELL(English Language Learning), 중학생은 EAP(English for Academic Purposes)를 통해 유창성과 정확성을 키워준다. 또한 동일 주제로 팀을 이뤄 찬반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배려심, 자신감, 협동심 등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다.

반병태 원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조리있게 표현하는 능력은 꾸준한 독서와 토론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53)213-5588.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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