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생각 : 항상 푸른 바다를 동경해왔다.
가끔 답답한 가슴을 토해내고 싶은 욕망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바다를 보면서….
그냥 무작정 나선 여행길에서 접한 바다 이미지는 내가 상상하는 그런 장면이 아니었다.
뭔가 질서정연하게 잘 정돈된 그 위를 끊임없이 오가며 삶을 일구는 희뿌연 삶의 터전.
그간의 내 생각은 너무 한곳에 치우친 그런 시간의 연속이 아니었을까
문득 희뿌연 바다의 삶에서 나 자신을 뒤돌아보았다고나 할까.
이말란 작 mikyong1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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