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환)은 13~17일 교복나눔 공동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교복나눔 공동 장터에는 8개 학교에서 제공한 교복 1천200여 벌을 세탁한 뒤 판매한다. 학교장이나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교복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교복이 작아서 구매가 필요한 재학생은 입고 있던 교복과 무료로 교체할 수도 있다.
2009년 처음 실시돼 많은 호응을 얻었던 공동장터는 해가 거듭될수록 참여 학생 수가 늘고 행사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지역의 한 대형마트에서 지난해 이어 교복걸이용 행거 100대를 무료로 지원했다. 경산지구 학생상담자원봉사회원 20명과 공동장터 참여 학교 학생 60여 명은 행사 지원 봉사활동에 나선다.
장터 판매금 전액은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교 졸업생의 중학교 입학지원금으로 쓰인다.
교복나눔 공동장터 참여 학교는 경산중, 장산중, 사동중, 삼성현중, 경산여중, 문명중, 경산고, 경산여고 등이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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