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가 청년 실업난 해소와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고용노동부의 취업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대구과학대는 13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사업'과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에 선정돼 각각 6천600만원과 1천44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사업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장체험과 산업현장연수를 제공, 올바른 직업의식과 직업설계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대구과학대는 최근 3년간 재학생들을 위한 취업지원프로그램 실적과 프로그램 수행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에 4년 연속 선정됐다.
대구과학대는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선발해 직장 내 예절과 업무소통법, 사무처리능력 향상 등 다양한 사전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을 마친 연수생들은 대학과 협약한 전공 관련 업체에서 연수비를 지원받으며 실무경험 쌓기에 들어간다.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은 진로상담과 경력관리, 산업체와의 취업알선, 구인업체 발굴 등 재학생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구과학대는 지난해에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다.
대구과학대는 앞으로 '전문 취업지원관'(Career Consultant)을 채용해 취업진로 상담 및 취업기초 소양교육 등 재학생들을 위한 취업교육 서비스에 나선다.
김석종 총장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취업지원사업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 및 전공에 맞는 직장을 미리 파악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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