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대구지역 경제활성화 정책토론회!

입력 2012-02-14 15:54:49

- 2.15.(수) 조 석 지경부 2차관 대구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 방

대구시는 지경부와 '12년도 주요정책 추진방향과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지방-중앙 간 전략적 소통․협력 강화를 위해 정책토론회를 연다.

지식경제부 조 석 제 2차관은 2월 15일(수) 오후 3시 EXCO에서 개최되는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토론회에서 대구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년도에 2,43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대구지역에 대한 주요 지원사업으로 IT 융복합 기술역량 확충, 지능형 자동차 부품․소재 집중 육성, 산업용 섬유소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산업융합 촉진을 통한 주력산업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경북지역의 모바일, 전기전자 기반과 연계, IT융복합 산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모바일 융합 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12년 134억원), 초광역연계 3D융합산업(경북․대구․광주, '12-'14년 2,451억원), 감성터치 플랫폼 기술개발사업('12년 105억원) 등을 지원한다.

또 자동차 부품기업의 IT융복합화로 스마트자동차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능형자동차 시험주행장 조성 및 관련 기술개발을 지원('12년 282억원)한다. 자동차, 조선, 첨단 메디컬 등 산업용 섬유소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12년 330억원)하고, 섬유 비즈니스 도시의 위상에 어울리는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건립('12년 24억원)도 추진한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개발(R&D)특구, 국책연구기관 분원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기반 확충에도 지원한다.

과학비즈니스벨트 지정 등을 계기로 연구개발 역량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12년 19억원), 연구개발(R&D)특구 전용펀드조성('12년 500억)을 추진하는 한편, ETRI 대경센터, 생기원 대경본부, 기계연 대구센터 등의 건립 및 R&D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린에너지 산업기반 확충,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의 신성장동력도 발굴 및 육성에 지원한다.

태양광, 연료전지 등 그린에너지 산업클러스터 구축(광역선도산업 2단계, '12-'14년 480억원) 및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11-'14, 80억원)을 지원하며, '13. 10월 세계에너지총회(WEC)를 계기로 태양광, LED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보급을 확대('12년 15억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의 메카트로닉스 산업기반을 활용해 로봇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12-'16년, 총 2,328억원)을 적극 지원한다.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투자유치 등을 통한 세계적 수준의 기업투자환경을 조성한다.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이 본격적 성과창출을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연구․의료기관 유치지원, 간선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 등('12년 273억원)을 지원하고, 외국인 투자지역 추가지정,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지역투자보조금 지원('12년 96억원) 등을 통해 세계적 기업투자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 날 정책토론회는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주덕영 로봇산업진흥원장, 이종섭 대구TP원장, 이춘식 한국섬유개발원장 및 대구시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대구시 곽영길 신성장정책관은 "슈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원활한 국비지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지역조직 설립 등 지역 현안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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