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가가 뒷걸음질치는 현상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지난해 수도권과 지방 5대 광역시에서 새 아파트 분양가격이 전년보다 떨어진 지역이 6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수도권과 지방 5대 광역시 중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이 떨어진 지역이 6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광주·대구·울산 등 5대 광역시에 공급된 새 아파트 평균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8개 지역 중 서울·부산·대전을 제외한 5곳에서 지난해 분양가가 전년보다 내려갔습니다.
울산은 3.3㎡당 991만원에서 833만원으로 158만원이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경기도는 1천132만원에서 1천65만원으로 67만원이 감소했으며 광주와 대구 역시 8만원과 3만원씩 떨어져 분양가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한편 서울과 부산, 대전에서는 분양가가 올랐습니다. 서울은 땅값이 비싸 분양가를 내리기 어려웠고 부산은 '부동산 붐'이 일어나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렸으며 대전에서는 세종시 호재가 평균 분양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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