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정(60) 무소속 대구 서구 예비후보는 9일 평리5'6동 뉴타운 지역에 비산염색단지 내 열병합발전소의 잉여에너지를 온수 및 난방시스템용으로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백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열병합발전소의 남는 에너지를 지하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받을 경우 아파트 관리비가 월 30%이상 절감된다"며 "국가적인 전력난 해소, 녹색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 후보는 또 "열병합발전소의 냄새, 그을음 등의 피해가 극심해 서구 발전을 저해하는 환경오염의 주범이 됐다"며 "열병합발전소의 사용 원료도 친환경원료로 즉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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