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재(51) 진보신당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는 7일 "새누리당이 기존의 파란색을 버리고 상징색으로 빨간색을 내놓은 것은 이념도 예의도 없는 행위다"며 비판했다. 이 후보는 "빨간색은 진보신당이 이미 4년째 쓰고 있는 상징색이다"며 "그대로 가져가 썼다는 점에서 타 정당에 전혀 예의를 갖추지 않은 행위"라고 평가했다. 또 "빨간색은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진보적 이념'을 상징해왔다. (보수적 가치를 추구하는) 새누리당의 이념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색깔이다"고 덧붙였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