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을 찾은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른 시일 내에 지역구 출마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을 찾았습니다.
박 위원장은 총선 출마에 대한 질문에 이른 시일 내에 지역구 출마 여부를 결정짓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불출마 검토 배경에 대해 비대위원장을 맡아 책임이 막중하고, 당 쇄신과 함께 총선도 잘 치러야 한다며 고민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지역민들은 박 위원장에게 총선과 대선에 매진하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위원장의 결심이 임박한 가운데 홍준표 전 대표도 이날 총선 출마와 관련해 어떻게 처신하는 게 당에 도움이 될지 고심하고 있다며 불출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박 위원장과 홍준표 전 대표가 지역구 불출마를 결정하면 중진 의원들은 더욱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공천 신청 접수기간이 10일까지인 만큼 박 위원장의 불출마 여부는 이번 주 내에 발표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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