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세스릭스 발성법의 선구자 전기영, 프로보컬 인스티튜트 출범

입력 2012-02-07 08:08:50

보컬 트레이너 겸 프로듀서 전기영이 다음 세대를 이어나갈 보컬 트레이너 양성 및 실력파 가수 발굴을 노력하고 있다.

프로보컬 전기영은 모음이 발달된 언어를 기본으로한 세스릭스의 SLS 발성법을 한국어에 적합하게 토착하시키는 데에 한 몫 거들고있는데 현재 그는 '프로 보컬 인스티튜트(Pro Vocal Institute-P.V.I)'의 대표로 수많은 보컬 트레이너와 가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MBC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으로 스타대열에 오른 데이비드 오, 이미소, 전은진, 김태극, 저스틴 킴, 장 솔 등의 보컬 트레이닝을 담당했으며 당시 오디션 프로그램의 경합 곡들 외에도 다양한 스타일과의 접목, 개인별 보컬성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발성 트레이닝, 곡 해석, 발성접목, 표현력 등을 전문적이고 집중적으로 지도해 그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공식 검증 받기도 했다.

전기영은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 사람들을 보면 각각이 나쁜 습관들과 잘못된 보컬 테크닉 등을 가지고 있다."라며 "바쁜 공연일정 등의 목소리 남용으로 인해 성대질환이 오기도 하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성대구조에 적합한 연습 방법을 택하여 질환들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발성과 보컬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인터넷 상에 떠돌고 있는 요즘 같은 상황 속에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보컬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PVI는 프로보컬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보컬 실력 향상에 필요한 기초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성향과 컨셉에 맞춰 방향성을 제시하고 마스터 플랜 설정, 목표 구체화 등의 진행과정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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