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학위과정' 개설
영남대가 미국의 서던 오레곤 주립대와 공동으로 '1+3 글로벌 학위과정'을 개설한다.
'1+3글로벌 학위과정'이란 영남대에서 1학년 교양과정과 영어연수과정을 마친 뒤 MOU를 체결한 미 주립대 2학년 과정에 진학해 3년간 수학하고 미 주립대의 학위를 취득하는 국제협력 교육과정이다.
영남대는 최근 미국 서부 오레곤 주의 명문대학교인 서던 오레곤 주립대학교(Southern Oregon University'이하 SOU)와 상호 학점교류에 관한 특별협정을 체결, '1+3 글로벌 학위과정'을 개설해 201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100명이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미국 유학비자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원서는 2월 15일까지 이메일(global@yu.av.kr)이나 영남대 경영관 103호 사회교육원 행정실(대구 대명동)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입학과 동시에 모든 학생에게는 SOU 임시학생증이 발급되며, 영남대 어학과정(ESL)의 성적이 유학에 필요한 iBT성적을 대체한다. SOU 재학 중에는 30~40%의 학비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매년 1인당 최대 900만원의 장학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SOU는 1872년에 설립되었으며 오레곤 주 애쉬랜드에 위치해 있다. 학생 수는 7천여 명이며 교수 1인당 학생비율은 18명이다. 36개 전공과 100여 개의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으며 1년 3학기제로 운영된다. 미국 서부 Top Public School 24위(U.S News & World Report 2012)에 선정된 바 있다. '1+3 글로벌 학위과정'은 대학 홈페이지(global.yu.ac.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3-624-4442~3)하면 된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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