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오후 대구를 방문합니다. 박 위원장의 이번 대구 방문은 불출마 여부를 결정지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을 방문해 당원들과 오찬을 가진 뒤 4월 총선 불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합니다. 또 정월 대보름을 맞아 낙동강 달성보에서 열리는 달집태우기 행사에 참여해 지역구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박 위원장이 앞서 총선 불출마 여부 등에 대해 지역구민의 뜻에 따르겠다고 강조해 왔던 만큼, 이번 방문 결과를 토대로 입장을 최종 정리해 조만간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누리당 황영철 대변인은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역구민들을 만나고 당원들과 대화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대보름을 맞아 대구를 방문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오늘부터 10일까지 닷새 동안 현역의원을 포함해 4월 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자들의 공천 신청을 받습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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