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워트레인㈜ 주인식 대표이사(62'사진)가 영남대에서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남대는 3일 오후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열고 주 대표이사에게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주 대표이사는 1997년 자동차 변속기 시스템의 핵심 기능품인 '토크컨버터'를 개발, 국내 최초로 생산 기업을 설립했다. 그는 해외 경쟁 기업들을 압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10년 만에 확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토크컨버터의 수입대체에 성공하면서 국내 완성차의 성능 개발과 한국 자동차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학협력에 있어서도 기여한 바가 크다. 한국파워트레인㈜는 영남대와 지방기업 주문형 인력양성사업, 광역연계사업, 지역혁신인력 양성사업 등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자동차 파워트레인 분야의 기술 발전 및 고급 인력 양성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매년 3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누적 생산액 1조6천억원, 수입대체효과 1조원을 달성해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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