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만강학원은 3일 대구 북구 경상북도 공무원 교육원에서 대중금속공업고의 북구 유치를 자축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상기 국회의원,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이종화 북구청장, 김관복 교육과학기술부 인재정책실장 등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 의원은 "대중금속공고 이전은 북구지역 특성화고 유치에 대한 염원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북구지역 전체의 교육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북구지역을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중금속공고는 1979년 달성군 가창면에 개교해 뉴테크디자인과, 로봇제어과, 반도체재료과, 전자기계과 등 첨단학과를 운영해왔다.
만강학원 관계자는 "학교 이전과 더불어 국제적인 전문인 양성 교육기관으로 부족함이 없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교명도 이에 걸맞게 변경하고 다문화 인구를 위한 글로벌교육문화단지화 사업 추진에도 관심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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