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뚫고 지나가는 도로가 실제로 존재했다.
지난 31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일본 오사카 시내에 있는 '건물 뚫고 지나가는 도로'를 실어 도시의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건설 프로젝트를 준비한다면 이 '건물 뚫고 지나가는 도로'가 참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건물은 16층짜리 게이트 타워 빌딩으로 매우 복잡한 도심 한가운데 있다.
도로를 건설해야 했던 당국은 주변 교통이 매우 혼잡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건물 뚫고 지나가는 도로' 아이디어를 냈고, 5층과 7층 사이로 고속도로가 지나가도록 설계를 했다.
소음과 진동으로부터 건물을 보호하기 위해 고속도로는 건물과 직접 맞닿지 않게 했으며 건물 옆의 다리로 옆 건물과 연결되어 있다.
또 고속도로와 근접한 4층과 8층에는 엘리베이터가 서지 않는 등 안전을 위한 특별한 장치들을 설치했다.
한편 이 고속도로는 다른 입주자들과 마찬가지로 게이트 타워 빌딩의 세입자로 계약을 맺고 실제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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