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로봇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호주 헤럴드선 온라인 등 외신은 1일 싱가포르국립대학 인공지능연구원이 최근 키스 전달 로봇인 '키신저'(Kissinger)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접촉 감지 장치를 내장한 키신저는 입술 패드에 입을 맞추면 키스의 감촉과 움직임을 그대로 복제해 내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키스 로봇 개발자 후만 사마니는 "키스 전달 외에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유저가 가상의 인물에게 키스하는 것은 물론 키스를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키스는 인류의 교감 수단 중 가장 중요한 방식 가운데 하나로, 입술을 대 호감, 존중, 안부, 축하, 이별, 낭만, 성욕 등 깊고 다양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키스 로봇은 장거리 연애를 하는 연인들이나 멀리 떨어져 지내는 부부에게 메신저 역할을 잘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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