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민주통합당 청년고용 의무할당제 등 젊은 층 겨냥한 공약 발표

입력 2012-02-03 14:12:35

민주통합당이 대기업 청년고용 의무할당제 도입 등 청년 고용정책과 관련한 공약들을 발표해 젊은 층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이 대기업 청년고용 의무할당제 도입과 청년희망기금 조성, 최저임금 인상 등을 골자로 하는 보편적 복지정책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보편적 복지 정책 중청년복지정책안을 가장 먼저 제시하며 미취업상태인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청년희망기금과 군복무자의 사회복지원금 신설을 정책 대안으로 내놓았습니다. 청년 고용 정책으로는 공공기관을 포함해 300인 이상 사업체에 매년 3%의 추가 고용의무를 부과해 매년 32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군복무를 마친 청년들에게도 복학이나 창업, 취업을 위한 종잣돈으로 6백여 만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보편적복지특별위원회는 창조적 복지국가를 민주통합당이 추구할 복지모델로 설정하고 취약계층 집중 지원방안과 일반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보편적 복지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창조적 복지국가란 유럽과 미국 등 복지 선진국들의 모델을 그대로 도입한 게 아니라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와 대한민국 실정을 고려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보편적 복지 방안에 대해서 3+3 정책을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3+3 정책은 무상급식과 무상보육, 무상의료와 함께 반값등록금과 일자리복지, 주거복지를 포함시킨다는 것입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보편적 복지의 가치를 거듭 강조하면서 특히 청년 복지의 중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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