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전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을 비롯한 73명의 임원진이 자사주 총 4천351주를 매입했다. 정 회장과 최종태 사장은 각각 100주씩, 다른 임원들도 50주에서 100주 내외를 매입했다.
포스코 임원 전원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회사경영에 책임을 지고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및 철강경기 위축에 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 안정화에도 일조하기 위해서라는 것.
포스코는 최근 국내외 철강시장 전망도 개선되고 있고 지난해 파이넥스 200만t 공장 착공, 터키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착공 및 스마트 철강사로의 도약을 위한 구글과의 MOU 등 글로벌 TOP 종합소재 메이커로 거듭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지만 주가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이다.
이날 취득 주식을 포함해 포스코 전체 임원들의 자사주 보유량은 정 회장 1천714주, 최 사장 1천886주 등 총 2만4천602주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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