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조명래(47) 예비후보(대구 북을)는 2일 20여 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영화 '부러진 화살'을 관람했다.
조 후보는 "영화에 등장하는 변호사의 실제 인물인 창원의 박 모 변호사는 노동운동을 하던 시절 금속연맹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라며 "영화 초반부에 그려지는 2001년 대우자동차 정리해고 반대 투쟁 당시 금속연맹 간부로 활동하고 있었기에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다"고 했다. 또 "양심적이고 정의로운 지식인과 노동자, 서민들이 사법부를 비롯한 국가권력에 의해 고통받지 않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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