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윤(54) 예비후보(동갑)는 3일 성명서를 통해 "남부권 신공항이 아닌 동남권 신공항 재추진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후보는 "새누리당이 4월 총선 공약으로 남부권 신공항을 검토하고 있으나 이는 지역민들을 속이는 행위다"며 "동남권 신공항 추진 당시 지역 의원들은 중앙의 눈치만 보고 수도권 논리에 맞서 지역주민들의 소망을 외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총선을 앞두고 신공항 약속 불이행의 책임을 희석시키고자 남부권 신공항 추진 검토로 지역민들을 또다시 우롱하고 있다"고 했다. 또 "동서를 가로지르는 도로'철도망이 미비한 상태에서 남부권 신공항은 잇몸이 없는데 임플란트를 시술하려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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