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석포면과 태백시 동점동 간 시내버스가 2월부터 하루 2회씩 운행됩니다.
경북 봉화군 석포면과 태백시 동점동 간 시내버스가 운행을 재개합니다. 이 구간 시내버스는 1971~1978년, 1984~1993년 각각 운행됐지만 적자가 발생해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태백지역이 생활권인 석포면 일대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시와 봉화군에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자치단체간 합의에 따라 시내버스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사시랭이 정류장에서 도 경계간 4.4㎞는 태백시에서, 도 경계에서 석포역 간 4.5㎞는 봉화군이 각각 시내버스 운행에 따른 적자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내버스가 운행되면 석포 주민들은 태백지역 시장과 병원 이용이 가능해지며 태백 주민들은 천연기념물 74호인 열목어가 서식 중인 백천계곡 관광 등이 한결 쉬워집니다.
장영선 태백시 교통과장은 동점동에서 석포면간 시내버스 이용 승객이 늘어나면 오전 2회 오후 2회 등 1일 4회까지 확대 운행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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