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일 이달의 기업으로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IT 및 배터리용 자동화설비 전문업체 ㈜피엔티(대표 김준섭)를 선정,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회사 관계자를 비롯해 남유진 구미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기(社旗) 게양식(사진)을 열었다.
2003년 설립한 피엔티는 2차전지 분리막과 전극 등 핵심소재 가공 설비의 국산화를 이뤄낸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최근 일본에서 독점 공급하던 반도체 그라인딩 머신의 국산화에 성공, 2012 대한민국 기술혁신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무역의 날엔 1천만달러 수출탑을 받기도 했다.
김준섭 대표이사는 "품질에 철저한 장인 정신과 미래를 개척하는 도전 정신으로 세계 제일의 회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구미경제 발전의 주역인 기업을 사랑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월 이달의 기업을 선정, 시청 국기게양대에 사기를 1개월간 걸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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