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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지역마다 한 해의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는 각종 축제준비가 한창이다. 1일 경북 청도지역 주민들이 청도천 둔치에서 도주(道州) 줄다리기에 사용할 원줄과 가닥줄을 만들고 있다. 80여 개 가닥줄에 사용되는 짚의 양은 3만 단에 이른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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