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트위터 계정 언팔 운동, 2만명 떨어져나가
석패율제에 반발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계정(@HanMyungSook) 언팔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yoji0802가 제안한 한명숙 계정 언팔 운동은 불과 며칠 되지 않았는데도, RT되며 2만3000여명이 떨어져나갔다. 이유는 석패율제 도입에 대한 반대 의사가 한 대표의 언팔로 번져가가는 것 같다.
@yoji0802는 31일 오후 5시쯤 "한나라 야합으로 석패율제를 결정한 민주당 한명숙 대표를 규탄합니다. 방금 한 대표를 언팔했고 대표 당선 후 멘션도 없는 한 대표 계정 언팔운동 하겠습니다"라며 '#한명숙계정언팔운동'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인 멘션을 올렸다. 이어 트위터 상에는 관련 해시태그를 붙인 글이 연달아 올라오며 한 대표 계정 언팔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한명숙 계정 언팔에 동참한 트위터 사용자들은 "야권연대 불투명, 한미 FTA 침묵, 10·26 부정선거 특검 흐지부지 등 민주통합당은 도로민주당이 되고 있다" "도로민주당 끔찍하다. 갈 길이 먼데 민주당 뭐하는 건가…한 대표가 대답할 때까지 RT" "한 대표 언팔은 사랑의 매라는 것을 깨닫길" "언팔보다 한 대표 계정에 멘션을 남기는 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등 다양한 의견을 달고 있다. 지난달 30일 18만9000명이 넘던 한 대표 팔로워 숫자는 1일 오후 4시 현재 16만6000여명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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