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시스템과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시는 1일 도시철도 3호선 개통 예정 구간과 시내버스 간 환승 편의를 위해 대구시내와 칠곡군을 축으로 하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35억원이 투입되며 5월부터 버스도착정보안내기 100대, LED행선지안내판 400대(25대는 측면'후면에도 부착), 차단말기 400대가 설치된다. 버스정보시스템(BIS)은 IT기술을 활용해 버스운행 관련 정보를 버스승객, 운전기사, 정류소 대기승객 등에게 버스 도착정보, 교통상황정보, 기상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시는 또 8억4천만원을 들여 시내버스 정류소 2천731개소 중 인도 폭이 좁아 쉘터를 설치하기 곤란한 정류소를 제외한 곳에 연말까지 1천510개 쉘터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26개 시내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 평가결과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대구시 서환종 대중교통과장은 "대구~칠곡 축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과 쉘터 추가 설치 등 시내버스 편의시설이 확충되면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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