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나누고 환경보전 캠페인도
대구지역 700여 아파트 관리소장들의 모임인 대구주택관리사협회(이하 협회)는 이달 16일 신년 운영계획 보고회 및 신년교례회를 호텔제이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산하에 여러 위원회를 두고 올해 펼쳐질 주요 활동 계획을 보고했다. '소규모 단지 지원 위원회'는 주택관리사의 전문성을 살려 150가구 이하의 작은 규모 공동주택의 시설물 안전관리, 조경, 방역, 소방 등을 무료로 점검해주기로 했다. '고충처리위원회'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전문가의 식견과 경험으로 조언해주기로 했다. 또 가장 많은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무료급식 활동'홀몸노인 집을 수리해 주고, 하천'공원 주변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협회 신은호(51)회장은 "2011년 기준으로 공동주택이 71%에 달하는 현실에서 관리의 중요성이 함께 커졌다"면서 "협회는 업무의 선진화, 표준화, 투명화로 회원의 업무 만족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동시에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시지태왕2차 하이츠 박수정 소장(38)은 "예전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이며 구체적으로 계획이 수립돼 임진년 한 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에서 처음으로, 전국에서 5번째로 주택관리사를 전문직 공무원으로 채용하기로 한 이진훈 수성구청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박민호 수성구의회 의장, 채동수 북구의회 부의장, 황종철 건축사, 하용환 회계사 등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글'사진 김도형 시민기자 sk8049797@empas.com
멘토:이석수기자 s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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