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9∼24일 16일간 설을 맞아 특별방범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 기간(2011년 1월 24일∼2월 6일, 14일간)에 비해 살인, 강도, 강간, 절도 등 주요 4대 범죄가 12건(3%)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방범활동 기간에는 도내 전 금융기관과 금은방, 편의점 등 현금을 다량으로 취급하는 업소 1만611곳에 대해 정밀 방범진단을 벌였다.
지역 경찰 2천700명뿐만 아니라 경찰관기동대과 상설중대 등 2천656명의 지원인력을 금융기관과 편의점 등에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경북경찰청은 금융기관 대표자와 681회의 간담회를 열었고, 청장이 직접 방범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전달하는 등 자위방범 홍보에 주력했다.
그리고 봉사활동을 위해 파출소를 찾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지역경찰 합동순찰 프로그램을 운영해 407명의 학생들이 설연휴 특별방범활동을 체험해 학교폭력 예방에도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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